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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헬기 뜨고, 보트 달리고… 오감만족 해양안전 축제

군산해경, 19일 은파 호수공원서 전국 유일 대국민 수상안전 체험행사 개최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4-15 10:14:06

 

 

 

 

오는 19일, 은파 호수공원이 특별한 체험의 장으로 변신한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와 한국해양구조협회(전북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국민 수상안전 체험행사’가 열리는 날이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 행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해양안전 체험행사로, 해경의 역할과 수상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다.

 

행사장은 물빛다리 일원을 중심으로 꾸며지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경비함정 만들기, 수상보트 탑승, 장비 전시와 같은 체험 부스는 물론, 해경 헬기가 직접 참여하는 수상구조 시연도 예정되어 있어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 앞서 열리는 해양경찰 악대의 식전공연은 단연 인기 프로그램. 장엄하고도 흥겨운 선율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마련된 어린이 체험존에선 다양한 놀이형 체험과 기념품 제공도 이뤄진다.

 

군산해경의 한 관계자는 “작년에도 4천여 명 이상이 방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올해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며 해양안전의 소중함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영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지부장 역시 “해양경찰은 주로 바다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일반 시민이 접할 기회가 적어 이 거리를 좁히고자 매년 은파에서 행사를 열고 있다”며 “미래의 해양세대인 아이들에게도 안전하고 따뜻한 기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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