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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따라 인권을 배우다… 군산서 열린 ‘함께 걷는 비’

군산노인종합복지관, 세대 공감과 인권 존중 담은 커뮤니티형 절기행사에 주민 80여 명 참여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4-16 22:50:09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이 ‘곡우’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마련하며 모두가 연결된 지역 공동체를 그려냈다. 체험과 예술, 이야기로 채운 이날의 행사는 절기와 인권을 자연스럽게 엮어내며 세대 공감과 따뜻한 연대의 장이 되었다.

 

16일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이 절기‘곡우’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군산 어르신 놀이터(철길숲 8구간 어울림)에서 절기행사 ‘함께 걷는 비’를 따뜻한 감동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의 흐름을 담은 절기 ‘곡우’와 ‘장애인의 날’이 지닌 인권과 존중의 가치를 하나로 엮어낸 커뮤니티형 복지 행사로, 어르신을 포함해 아이와 지역 주민 등 약 80여 명이 함께하며 따뜻한 참여 분위기를 만들었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이 모두가 연결된 지역 공동체를 그려내는 따뜻한 자리를 마련했다. 체험과 예술, 이야기로 채운 이번 행사는 자연과 사람,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장이 되었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16일, 군산 어르신 놀이터(철길숲 8구간 어울림)에서 절기 ‘곡우’와 ‘장애인의날’을 기념하는 ‘함께 걷는 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의 흐름과 인권의 가치를 하나로 엮은 커뮤니티형 복지 행사로, 어르신뿐 아니라 아이와 지역 주민 등 약 80여 명이 함께하며 훈훈한 참여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행사는 우산 꾸미기, 압화 책갈피 만들기, 양말목 네잎클로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고, 조민지 예술가가 들려준 짧은 동화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감성적으로 풀어내는 시간도 마련됐다.

 

“누구에게나 비는 내리지만, 누군가는 우산을 함께 펴줄 손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같이 걷기로 했다”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담은 이번 행사는, 비 오는 날 함께 걷는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도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단순한 절기 체험을 넘어, 자연을 느끼고 인권을 배우며 지역과 연결되는 커뮤니티의 장을 마련하여 어르신 놀이터를 중심으로 절기와 운동, 문화와 인권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지역 밀착형 복지 실천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정미순 관장은 “사람과 사람이, 세대와 세대가 연결되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 어르신 놀이터는 지난달 문을 연 지역 기반의 야외 복지 거점으로, 복지관은 이 공간을 중심으로 매월 절기와 연계한 체험 행사 및 ‘굿모닝 운동크루’와 같은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절기, 문화, 운동, 인권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지역 밀착형 복지 실천 모델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다양한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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