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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군산서, 외국인자율방범대와 다문화 치안 협력 강화

오식도동 일대에서 현장 간담회…합동 범죄예방 순찰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04-21 13:29:52



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가 외국인 주민 밀집 지역의 치안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산서는 지난 19일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연주), 전북도의회 강태창 의원, 외국인자율방범대와 함께 오식도동 일대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어 합동 범죄예방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해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외국인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외국인 자율방범대원들이 평소 치안 활동 중 느끼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경찰 및 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간담회에 이어 실시된 합동 순찰에서는 다국적 구성원의 외국인자율방범대가 경찰과 함께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범죄예방 홍보와 위험 요소 점검 활동을 벌였다.


특히,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하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등 공동체 치안 활동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줬다.  


김현익 군산경찰서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발적으로 치안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내 다문화 구성원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자율적인 치안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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