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동이 시력 교정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경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 복지 체감도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풍동행정복지센터(동장 황보영)와 신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태순희)는 지역 특화사업 ‘EYE 좋아, EYE 행복’을 통해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더 맑은 시선을 선물했다.  

이 사업은 시력 교정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이유로 안경을 맞추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4일 어르신 50명에게 맞춤형 돋보기를, 아동·청소년 20명에게는 안경 제작 쿠폰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지사협 위원들은 “돋보기를 쓰는 순간 어르신 얼굴에 환한 웃음이 피어났다”며, 단순한 물품 지원이 아닌 삶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진심 어린 복지라고 입을 모았다.  

태순희 민간위원장은 “시력이 중요한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에게는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어르신들에게는 편안한 일상을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황보영 동장 역시 “시력 문제는 단순히 건강이 아닌, 일상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사업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안겨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