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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군산수산물종합센터, 건어 매장 신축 착공

현대화 사업 추진…주차장에 임시 매장 설치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05-08 09:28:30


군산시가 서해 대표 수산시장으로 거듭난 수산물종합센터의 노후 건어 매장 신축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8일부터 기존 건어 매장을 철거하고, 지역 경관에 어울리며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새로운 매장을 건립하는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본관동 신축 당시 제외됐던 건어 매장을 현대화해 시장 전체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시는 효율적인 점포배치, 내부 동선 개선, 외관 정비 등을 통해 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이미지 제고를 동시에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군산수산물종합센터는 2023년 본관동 이전 이후 이용객이 급증하며 서해안 대표 수산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수산물 원산지 표시 최우수 시장 선정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신뢰를 얻고 있다.  


시는 신축공사가 완료되면 상인과 시민 모두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추가적인 지원책도 함께 마련 중이다.  


특히, 시는 공사 기간 동안 상인의 영업 중단이나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센터 주차장에 임시 매장을 설치하고, 인근 광장에는 주차 공간을 추가 조성해 운영 중이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큰 불편 없이 시장이 운영되고 있다.  


지용삼 군산수산물특화단지관리팀장은 “이번 신축공사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군산 수산물시장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사 중에도 시민과 상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완공 이후에는 군산의 대표 관광·유통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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