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의 가치를 되새기는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8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의 주최·주관으로, 70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1부 기념식’과 ‘2부 어르신 큰잔치’로 나누어 진행했다.  

아랑고고장구 군산지회의 식전행사를 마치고 1부 기념식에서는 타의 귀감이 되는 효행자와 노인복지 유공자에게 군산시장 표창과 함께 상장이 수여되었으며, 경로효친 정신을 계승하고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기렸다.  

이어진 2부 ‘어르신 큰잔치’에서는 실버체조강사 구민철, 미스터트롯2 가수 김웅진, 전국노래자랑 가수 구희아가 출연하여 어르신들의 흥과 기쁨을 더하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더욱 뜻깊고 풍성한 시간을 만들었다.  

배숙진 경로장애인과 과장은 “이번 행사로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