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가 전북의 미래 천년을 준비하는 ‘새만금 프로젝트’의 청사진을 지역 사회 리더들과 공유하며, 공공개발의 책무와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15일, 전북도민일보가 주관하는 비전창조아카데미(CVO) 제10기 원우들을 대상으로 열린 특강에서 나경균 사장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미래 천년을 준비하는 새만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특강은 CVO의 기업탐방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새만금개발공사의 주요 사업과 비전, 그리고 지역이 함께 가야 할 길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나 사장은 강연을 통해 새만금 사업의 배경과 추진 경과, 새만금개발공사의 설립 목적과 역할을 소개하는 한편, 수변도시 조성사업,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 수변도시 개발 등 현재 추진 중인 핵심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특히 “새만금은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닌 지금 이뤄져야 할 시대의 과제”라며, 새만금이 전북의 성장 동력으로서 갖는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강 후에는 CVO 원우들이 직접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공사 관계자의 설명과 함께 주요 사업 구역을 둘러보며 새만금 개발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 수변도시는 새만금의 대표적 정주여건 조성 사업으로, 주거·상업·관광 기능이 복합된 친수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나경균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새만금개발공사는 전북의 새로운 백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개발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새만금의 완성을 향한 동행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