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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홍어가 이렇게 귀여울 일이야?”

서울 안국역 직거래 장터서 군산 참홍어 시식·홍보…SNS 마케팅 병행

군산시, 수산물 캐릭터·기념품 개발…브랜드가치 제고 위한 유통·마케팅 본격화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5-20 15:43:33

군산시의 대표 수산물인 ‘참홍어’가 서울 직거래 장터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시식 행사와 함께 SNS 이벤트, 기념품 증정 등 체험형 홍보가 결합되며 도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지역 수산물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산시가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안국역 인근 ‘서울동행상회’에서 진행한 직거래 장터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군산 참홍어’를 앞세운 수산물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군산 수산물의 품질 우수성과 신선함을 직접 알리고, 도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국 참홍어 생산의 주요 산지인 군산을 알리기 위한 집중 홍보가 전개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군산 참홍어 시식뿐 아니라, 군산시가 자체 개발한 홍어 캐릭터와 열쇠고리 등 홍보 굿즈, SNS 구독 및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과 MZ세대의 눈길을 끌었다.


홍보관을 찾은 한 시민은 “홍어를 무섭게만 생각했는데, 캐릭터로 보니 친근하고 관심이 생겼다”며, “군산 참홍어를 한 번 맛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 소비자에게 지역 수산물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군산 수산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SNS 채널도 새롭게 개설해 온라인 홍보를 병행하는 등 오프라인과 디지털을 아우르는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박동래 수산산업과장은 “군산의 수산 특산물이 도시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며, “어민 소득 증대와 지역 수산물 유통·가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지역 특화 수산물 홍보 및 마케팅 용역’을 통해 장기적 브랜드 전략도 마련 중이며, 국내외 소비자 대상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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