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이 23일, 1억 원 상당의 아동용 완구 8천여 점을 군산시에 기탁하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향상에 힘을 보탰다.

이번 기탁은 2025년도 완구 경영자 워크숍을 군산시에서 개최한 것을 기념해 이뤄졌으며, 저소득 가정 및 아동시설 아동들에게 전달돼 정서적·사회적 발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소재규 이사장, 경영자 10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소재규 이사장은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웃음을 잃지 않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 의지를 밝혔고, 강임준 시장도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은 완구 산업 발전과 함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상생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