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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10만원 저축하면 30만원은 덤”

군산시, ‘희망저축계좌1’ 2차 …6월 2일부터 13일까지 신청

근로 중인 생계·의료 수급자 대상…3년 저축 시 최대 1,440만원 자산 지원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5-30 09:50:07

군산시가 오는 6월 2일부터 13일까지,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의료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희망저축계좌1’ 2차 모집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일하는 저소득층이 자립의 기반이 될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통장 제도로, 수급자가 매월 10만 원 이상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 원씩 근로소득 장려금을 함께 적립해준다.


그렇게 36개월이 지나면, 본인이 낸 360만 원에 정부 지원금 1,080만 원, 거기에 이자까지 더해 최대 1,440만 원의 목돈이 손에 들어온다. 단, 적금 만기 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지위를 벗어나야만 근로소득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이는 단순한 저축을 넘어 ‘자립에 성공하면 보상한다’는 사회적 메시지로,  군산시는 이번 사업이 “자산 형성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서, 본인의 작은 저축이 미래를 바꾸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근로 및 소득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모집 일정은 총 4차례로 나뉘며, 3차는 9월 1일12일, 4차는 11월 3일14일에 각각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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