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미룡동의 한 주유소에서 주유를 한 차량들이 엔진이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기관들이 사실 조사에 나섰다.
6일 군산경찰서와 군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해당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주유했는데 차가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미룡동의 한 셀프주유소에서 주유한 차량 10여대에서 고장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이 주유소의 주유기는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문제가 된 휘발유의 시료를 채취해서 석유품질관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라며, "분석 결과에서 불법 휘발유로 확인되면 석유사업법 위반으로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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