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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청년의 눈으로 정책을 말하다

숏폼 영상 공모전 개최…‘청년의 삶, 정책과 마주하다’ 주제

유혜영 기자(jsl021@hanmail.net)2025-06-10 09:42:01


군산시가 청년의 시선으로 청년정책을 다시 들여다보고, 그 생생한 경험을 영상 콘텐츠로 기록하는 새로운 시도를 시작한다.   시는 ‘청년의 삶, 정책과 마주하다’를 주제로 2025년 군산시 청년정책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들이 군산시의 다양한 청년정책에 직접 참여하면서 체감한 경험을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전은 단순한 홍보 행사를 넘어, 청년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정책과의 만남을 창의적으로 해석하는 ‘참여형 정책 소통 실험’에 가깝다. 영상 형식은 브이로그, 인터뷰, 상황극 등 제약 없이 자유롭다. 형식보다 중요한 것은 청년의 진짜 경험과 목소리다.  


참가 자격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군산시 청년정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만 18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1건 이내 출품이 가능하다. 영상에는 정책 참여의 동기, 참여 후 달라진 삶의 변화, 혹은 정책을 통해 얻은 작은 성취 등이 담길 수 있다.  


접수는 7월 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이메일 접수(rhtks453@korea.kr), 직접 방문, 등기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이메일은 마감 시한까지 도착 완료돼야 하며, 오프라인 접수 시에는 USB에 영상을 담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공모전 결과는 7월 18일 발표된다.  


시는 현재 청년뜰, 청년취업지원, 청년창업 및 주거지원, 청년월세특별지원, 청년정장대여, 멘토링 사업, 수제창작플랫폼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그간의 정책들이 현장에서 청년에게 어떻게 전달되고,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진 인구대응담당관은 “청년정책의 실제 효과는 청년 스스로 가장 잘 알고 있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이 느낀 변화와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영상에 담아내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정책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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