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특별자치도의회(의장 문승우)는 10일 미국 텍사스 국제리더십재단(International Leadership of Texas)과의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도의회를 방문한 에디 컨거(Eddie Conger) 이사장은 문승우 의장과 만나, 한미 양국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학생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승우 의장은 "오늘의 만남이 전북과 텍사스를 잇는 소중한 가교가 되어, 미래 세대가 자유롭고 창의적인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 간 우정과 협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과 에디 컨거 이사장은 제11대 도의회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사이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 기관 간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컨거 이사장과 재단 관계자들은 전북도의회 본회의장을 비롯한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전북 의정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텍사스 국제리더십재단은 달라스, 포트워스, 휴스턴 등 텍사스주 동남부 지역에서 초·중·고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비영리 교육재단으로, 현재 약 2만 명의 학생이 33개 캠퍼스에서 재학 중이다. 해당 재단은 미국 내 상위 1% 우수학교로 평가받으며 학업 성취도와 글로벌 리더십 교육에서 높은 명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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