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임즈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경제

“한지로 바른 희망, 아이들의 방이 달라졌어요”

군산제일신협,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정 대상 주거환경 개선 봉사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6-23 20:05:23



“친환경 한지로 단장한 아이들의 집에 웃음이 번졌습니다.” 군산제일신협(이사장 박창길)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청소년 가정을 찾아가 작은 변화로 큰 따뜻함을 전했다.  


지난 21일, 군산시 수송동 수송제일아파트에서 「2025년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이 전개됐다.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는 신협사회공헌재단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전국 단위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작되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써왔다.


이번 군산지역 활동은 군산제일신협이 주관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사례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친환경 전통 자재인 전주한지 벽지와 장판지가 사용됐다. 한지는 습도 조절, 유해물질 저감, 곰팡이 방지, 탈취 등의 효과가 있어 취약계층 주거지에 적합한 자재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활동은 다자녀 가정으로 선정된 조합원 가정에서 진행됐으며, 박창길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집 안팎 청소, 벽지‧장판 교체 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이었다.


박창길 이사장은 “저출산 시대에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일이야말로 우리 신협이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더 깊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제일신협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앞으로도 조합원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해 지역공동체의 동반자로서 소임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