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제품을 알리고 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이 마련되고 있다. 오픈마켓부터 라이브커머스까지,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새로운 판로의 문이 열릴지 주목된다.  

군산시와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은 ‘2025년 소상공인 판로 확대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 소상공인을 오는 6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온라인 유통 플랫폼 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제품 시장성을 검증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내용은 ▲상인 교육 ▲제품 상세페이지·홍보 영상 제작 ▲1:1 전문가 컨설팅 ▲크라우드펀딩 유치 ▲오픈마켓 및 라이브커머스 입점 연계 등 실제 유통 단계 전반에 걸친 실무 중심 지원이다.

모집 대상은 군산시에 사업장을 두고, 자체 상품을 보유한 소상공인이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500만 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되며, 총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이메일(gcdrf@naver.com) 또는 군산공설시장 3층 상권활성화재단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결과는 서류·발표 심사를 통해 개별 통지되며,  자세한 안내는 군산시청 및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누리집 또는 사업지원팀(063-443-82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형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육이나 일회성 지원을 넘어서, 지역 소상공인이 스스로 온라인 유통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면서,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발맞춰 지역 상권이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재단도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