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 대표 축제인 ‘2025 군산시간여행축제’의 공식 협찬사를 오는 8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협찬사 모집은 기업에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축제의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군산시간여행축제는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을 테마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간 여행의 감성을 담아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약 16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로 6년 연속 선정되는 등 대외적인 평가도 높다.  

이번 협찬사 공개 모집은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시도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군산시 관광진흥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yaeji9@korea.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협찬에 참여한 기업은 축제 공식 SNS 계정(인스타그램, 유튜브)을 통한 홍보는 물론, 언론을 통한 노출 기회와 행사장 내 광고, 홍보부스 운영, 브랜드 데이 진행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협찬 규모에 따라 제공되는 혜택의 범위는 달라진다.  

시의 한 관계자는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로, 기업이 참여하기에 매우 매력적인 플랫폼”이라며, “축제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5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