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군산소방서가 선유도해수욕장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한다. 구조장비 점검부터 동선 설정까지 빈틈없는 사전 준비를 마치며, 피서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산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7일까지 40일간 선유도해수욕장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구조대 운영에 앞서 군산소방서는 구조활동의 효율성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현장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구조장비와 응급처치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했으며, 수상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구조 동선과 안전구역 설정 등도 철저히 확인했다. 올해 구조대에는 소방공무원은 물론 사전 교육을 받은 시민봉사요원들도 함께 투입돼, 선유도를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무더위 속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와 상시 대기체계를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 즐겁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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