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군산소상공인위원회(위원장 박광철)와 물빛FC 여성축구단(회장 김미애)이 지난 6월 29일 오후 5시 30분, 군봉축구장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고 지역사회의 상생과 활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소상공인위원회 소속 위원 120여 명과 물빛FC 선수단 35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단순한 교류를 넘어 소상공인과 여성 스포츠가 ‘파트너’로서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는 구체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군산형 상생 모델’의 첫 단추를 끼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두 단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상생의 길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단체는 소상공인 지원과 여성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공동 캠페인과 홍보 활동, 지역경제 기여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 경기 및 행사에 대한 공동 마케팅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소상공인위원회 소속 업장을 활용한 공동 이벤트부터 지역 축제를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기획되고 있다.
박광철 위원장은 “여성축구단과 소상공인 간의 연대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서, 지역경제와 스포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자매결연이 군산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미애 회장 역시 “물빛FC는 이미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온 팀”이라며 “소상공인위원회와의 협력이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물빛FC가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물빛FC는 지역 밀착형 여성축구단으로, 경기 출전뿐 아니라 지역 행사에도 활발히 참여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축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군산의 푸드트럭 업체들과 손잡고 커피차 응원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는 유소년 축구교실과 지역 홍보 프로그램 등 참여형 콘텐츠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MOU 체결을 넘어, 군산 지역에서 여성 스포츠와 소상공인이 협력해 나아가는 실질적 상생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양측은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참여를 아우르는 ‘군산형 상생 플랫폼’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협약서에는 ▲소상공인 지원 및 여성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 ▲공동 캠페인과 홍보 추진 ▲소속 업장 공유 및 이용 ▲여성축구단 행사 공동 마케팅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의 구체적 협력사항이 명시돼,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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