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임즈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사회·경제

대야전통시장,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 본격 착수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상인조직 강화 등 5대 핵심 과제 추진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07-07 09:30:37


대야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전통시장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산시는 7일 대야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방문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전통시장을 선별해 사업비를 투입, 특성화시장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월 대야전통시장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다. 5월 9일에는 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내용을 알리는 ‘대야전통시장 첫걸음 한마당’을 개최했으며, 5월 15일에는 자문위원과 상인 의견을 반영한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6월 5일에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국비 1억 1천만 원을 확보해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결제 편의 개선 ▲원산지·가격 표시 체계 정비 ▲상인조직 강화 ▲위생 환경 개선 ▲안전관리 강화 등 5대 핵심 과제에 집중해 시장의 기본 시설과 운영 시스템을 개선한다.  


또한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위생적 장보기 환경 조성, 상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방문객과 상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문객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여 대야전통시장이 신뢰받는 쾌적한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대야전통시장은 6월 21일 광주 말바우시장과 경남 화개장터 등 전국 우수 전통시장을 방문, 운영 사례를 참고하고 시장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은 전통시장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기초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향후 문화관광형 시장 등 심화 단계 특성화 사업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시비 1억 1,000만 원을 추가 확보, 국비와 합쳐 총 2억 2천만 원 규모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