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탁 운영하는 군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경신)가 변화하는 가족의 중심에 아빠를 세우기 위해 8주간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교육은 돌봄의 균형과 가족 간 소통의 방식을 함께 돌아보게 했으며, 단순한 육아 기술 습득을 넘어 아버지와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여정으로 이어졌다.
지난 5월 10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21회기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좋은 아빠! 멋있는 아빠! 행복한 아빠! 빠빠빠 스쿨’이라는 부제로 운영됐다. 관내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 자녀를 둔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아빠의 역할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육아 참여가 자녀 발달에 미치는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빠교육 프로그램은 전문가 강연, 체험(실습)활동, 그룹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양육 기술을 배우고 이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또한, 가족 내 역할 분담을 개선하고 양성평등한 돌봄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아빠교육 참여자는 “자녀 양육에 있어 공동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인식하게 되었고, 가족과의 관계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경신 센터장은 “ 아빠들의 적극적인 양육 참여는 자녀의 정서적 안정과 올바른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 데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산시가족센터는 가족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온가족돌봄사업, 취약계층지원사업, 가족상담, 긴급위기지원사업, 다문화가족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사업 1,2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신청은 유선전화(063-443-5300), 홈페이지 (https://gunsanfc.familynet.or.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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