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는 지금, 군산소방서와 세아베스틸이 함께 안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군산소방서는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하여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실질적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은 고열·고압 장비가 밀집된 전기로 기반 특수강 생산 설비로, 특성상 작은 불씨 하나도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같은 산업 구조에서는 무엇보다도 선제적 예방과 체계적인 안전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김현철 군산소방서장은 지난 22일 화재 현장을 찾아 현장 점검과 화재 안전 지도에 나섰으며, 관계자들과 함께 재해 예방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사후 점검을 넘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안전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 현장 중심의 실전 대응 체계 구축
군산소방서는 오는 9~10월 중 세아베스틸과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이뤄지는 실전형 대응 훈련으로, 초기 진압, 대피 유도, 의사소통 등 전 과정의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화재뿐만 아니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기 점검과 안전교육 확대를 통해, 모든 작업자가 ‘예방 중심 안전의식’을 갖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 가치 실현
세아베스틸은 군산의 대표적인 산업 기반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기업이다. 특히, 반복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개선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소방서와의 협업 역시 이러한 노력을 실천하는 과정 중 하나다.
김현철 서장은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은 선택이 아닌 기본이며, 예방적 차원의 안전 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기업과 소방이 함께하는 대응 체계가 지역사회의 전반적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은 단순한 내부 관리 차원을 넘어 기업의 생산성과 직결되며, 근로자의 삶의 질은 물론 지역사회의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이에 따라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의 안전 강화 노력은 개별 기업의 과제를 넘어, 군산시 산업 생태계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지역 공동의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앞으로도 세아베스틸과 군산소방서는 협력을 강화하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산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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