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군산국가산업단지 중소기업 근로자와 가족들을 위한 문화마당 행사가 지난 주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회장 김경희·이하 군산산단경협)는 지난 26일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제8회 중소기업 한마음 문화마당’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한마음 문화마당 행사는 군산산단경협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이날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모여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시장, 김우민 시의회 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문승우 도의회 의장, 시도의원을 비롯해 관내 중소기업인, 근로자·근로자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마음 문화마당은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랑고고장구 군산지회의 화려한 식전공연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한 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등이 이뤄졌고,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가야금 병창, 기타 연주 및 K-POP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장기자랑도 열려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임준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이자 일자리창출과 지역발전을 이끄는 주역인 중소기업 여러분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면서, “중소기업이야말로 우리 군산의 뿌리임을 잊지 않고 기업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라며 그간의 수고에 감사를 전했다.
김경희 (사)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장은 “이번 중소기업 한마음 문화마당 행사는 중소기업의 가치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널리 알릴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축제의 장이 아닌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가족들이 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성장해 나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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