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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올해 ‘바다의 의인상’ 주인공은 누구?

군산해경, 2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후보자 추천·공모

해양 구조‧안전 유공자 4명…상장·포상금 각 1,000만원 수여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4-10-28 15:38:35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가 2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올해의 ‘바다의 의인상(義人賞)’ 후보자를 공모한다.

 

민간의 구조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국민의 해양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바다 의인상’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사재단이 해양에서​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기 위해 ​ 자신의 목숨과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한 의인(義人)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바다 의인상은 해양경찰청의 구조 안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해양 사고 시 수색구조에 헌신한 공적이 있는 4명(개인 또는 단체)을 선정해 상장·포상금 및 상패 등을 수여하고, 선박 소유자에게는 동판으로 된 기념패가 추가로 주어지게 된다.

 

한국해사재단에서는 2021년부터 해사(海事)에 관한 공익 증진을 목적으로 해양 사고 현장에서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조하고, 수난 구호에 적극 참여한 수상자에게 포상금을 수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바다의 의인’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 있다.

 

이번 후보 공모를 통해 추천된 사람과 단체는 ▲수난 구호 활동 우수 민간해양구조대원 20명과 같이 12월 중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내년도 「해양재난구조대법」 시행에 따라, 기존 민간해양구조대원이 해양재난구조대로 새롭게 출범하는 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누리집(www.kcg.go.kr)의 공모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해양경찰청(032-835-2247, 2447) 또는 군산해양경찰서(063-539-25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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