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가 2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올해의 ‘바다의 의인상(義人賞)’ 후보자를 공모한다.
민간의 구조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국민의 해양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바다 의인상’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사재단이 해양에서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과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한 의인(義人)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바다 의인상은 해양경찰청의 구조 안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해양 사고 시 수색구조에 헌신한 공적이 있는 4명(개인 또는 단체)을 선정해 상장·포상금 및 상패 등을 수여하고, 선박 소유자에게는 동판으로 된 기념패가 추가로 주어지게 된다.
한국해사재단에서는 2021년부터 해사(海事)에 관한 공익 증진을 목적으로 해양 사고 현장에서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조하고, 수난 구호에 적극 참여한 수상자에게 포상금을 수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바다의 의인’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 있다.
이번 후보 공모를 통해 추천된 사람과 단체는 ▲수난 구호 활동 우수 민간해양구조대원 20명과 같이 12월 중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내년도 「해양재난구조대법」 시행에 따라, 기존 민간해양구조대원이 해양재난구조대로 새롭게 출범하는 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누리집(www.kcg.go.kr)의 공모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해양경찰청(032-835-2247, 2447) 또는 군산해양경찰서(063-539-25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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