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군산의 어르신들에게는 특별한 ‘여름휴가’가 찾아왔다. 8일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에서 열린 ‘복캉스’는 이름처럼 ‘복지관에서 즐기는 바캉스’를 콘셉트로, 시원한 즐길 거리와 건강 체험을 한데 모아 무더위를 단숨에 날렸다.
군산의 여름 한복판, 바다 대신 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복캉스’는 무엇보다 ‘함께 웃는 시간’이야말로 최고의 피서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복지관 곳곳은 활기찬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건강증진실에서는 ‘피부를 진정시키는 쿨링팩 체험’이 ▲청춘학당에서는 ‘전설의 고향’ 상영이 진행돼 더위를 잊게 했다. 여기에 건강마을팀의 ‘여름철 건강 강의’와 함께, 전통·문화·미각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이 이어졌다.
특히 ▲추억이 가득한 봉숭아 물들이기 ▲파라솔에서 즐기는 여름먹거리 체험과 전통문화공연, ▲아이스크림 이벤트는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층 로비에 마련된 ‘춘강스 컨셉 포토존’은 행사 내내 인기였다.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는 어르신들의 표정에는 한여름의 피로 대신 시원한 설렘이 묻어났다.
이번 행사는 KB국민은행 군산중앙금융센터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정미순 관장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즐겁고 시원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행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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