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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서해안 밀물 고립사고 주의하세요”

군산해경, 고군산군도 관광객 증가에 예방 당부… 물때 확인 필수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8-13 11:10:41



군산해양경찰서가 여름철 고군산군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밀물 고립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경에 따르면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물때 변화가 심해 썰물 때 드러나는 갯바위나 해변에서 머물다 밀물이 들면 고립될 위험이 크다.


특히 밀물 속도는 성인 보행 속도의 2~3배에 달해, 시작되면 순식간에 빠져나오기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지난 12일 오후 2시 49분께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 ‘솔섬’에서는 20대 몽골 국적 여성 관광객이 밀물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앞서 지난 6월 1일에도 쥐똥섬에서 60대 부부가 물때를 확인하지 않아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군산 관내에서 발생한 고립사고는 총 4건이며, 최근 3년간 15건에 달한다. 사고는 대부분 낙조 명소나 숨은 관광지로 알려진 ▲야미도 ▲쥐똥섬 ▲연도 남서방 ▲망채산 인근 해안 등에서 조석차가 큰 대조기에 집중됐다.


군산해경은 위험지역에 경고 방송과 안내판을 설치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장 계도와 홍보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에서는 물때를 확인하지 않고 갯바위나 섬에 들어서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며 “출발 전 해로드 앱 등으로 물때를 반드시 확인하고, 밀물이 시작됐다면 무리하지 말고 119 또는 112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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