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대피훈련, 긴급차량 길 터주기, 심폐소생술 교육까지 포함해 진행되며, 시민들의 비상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전국 동시 공습경보 후 대피 시작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시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지하 안전공간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군산시에는 73개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포함해 총 81개의 대피소가 있으며, 위치는 네이버·카카오·티맵 등 지도앱과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범훈련·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
군산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강임준 시장과 전 직원, 시민들이 함께 대피훈련과 교육에 참여한다.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는 김영민 부시장이 주관하는 시범훈련이 열리며, 비상시 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차량통제·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군산경찰서와 군산소방서는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5분간 일부 도로 차량 이동을 통제하는 ‘차량통제훈련’을 진행한다. 운행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뒤 라디오로 훈련 상황을 청취해야 한다. 또한 교육청사거리~연안사거리 1.7km 구간에서는 약 10분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실시돼 해당 구간 차량 이동이 통제된다.
시 관계자는 “북한 도발과 국제정세 불안 속에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 사전 대비는 필수”라며 “훈련을 통해 비상시 행동요령과 생존배낭 준비 등 위기 대응 역량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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