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여름을 뜨겁게 달군 선유도해수욕장이 40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지난 17일 성황리에 폐장했다. 올여름 선유도에는 8만1,000여 명이 찾아 지난해보다 61.1% 늘어난 방문객 수를 기록했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무사히 운영을 마쳐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지’로서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성공적인 운영 비결로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해변 요가, 힐링 버스킹, 멍비치 등), ▲어린이 대상 워터 슬라이드, ▲파라솔·구명조끼 무료 대여, ▲샤워실 무료 개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제공을 꼽았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준비한 결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주셨다.”라며, “내년에는 개장 시간 확대, 백사장 텐트존과 푸드트럭 운영, 해양치유 프로그램 확장, 그늘막 추가 설치 등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입욕객 안전을 위해 해파리·상어 안전망 설치 등 유해 생물 예방 조치를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11월 개통 예정인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걷기 여행 코스와 2026년 개장을 앞둔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등 고군산군도 내 신규 관광 인프라와 선유도해수욕장을 연계해 관광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선유도해수욕장을 단순한 피서지를 넘어, 다양한 체험과 체류가 가능한 종합 해양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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