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년회의소(JC)와 점촌청년회의소(JC)가 지난 23일과 24일 군산 선유도와 경포천 일대에서 합동 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양 지역 JC 현역 및 특우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봉사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첫날인 23일, 양 지역 회원들은 선유도에서 합동 월례회를 열고 교류 확대와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24일에는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도 경포천 일대를 따라 걸으며 수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정화 활동에 힘을 쏟았다.  

김다운 군산JC 회장은 “특우회 선배님들과 점촌JC 회원님들이 함께해주셔서 현역 회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라며, “청년들의 패기와 열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지해춘 군산JC 특우회장은 “양 지역 회원들이 함께 우정을 쌓고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환경 정화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JC와 점촌JC는 매년 격년제로 상호 방문하며 우호 관계를 다지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