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이 28일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새만금 뉴웨이브(New Wave, 이하 뉴웨이브)’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 청장이 지난 7월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뉴웨이브 회원들과 만나는 자리로, 변화하는 조직 구조에 맞춰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직장에서 듣기 싫은 말과 듣고 싶은 말 △서로 궁금한 점 묻고 답하기 등을 주제로 세대 간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 뉴웨이브 회원들이 제안한 ‘새만금청 조직문화 10대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직원들이 앞으로 실천해야 할 개선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0대 개선 방안에는 인공지능(AI) 활용, 온보딩 프로그램 강화, 워케이션·적극행정 장려, 일·가정 양립 지원, 복장 간소화 등이 포함됐다.  

김의겸 청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가 일하고 싶은 근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새만금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길”이라며, “신바람 나게 일하고 성장하는 경쟁력 있는 새만금개발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