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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군산시,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막기 위해 안간힘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위한 인구정책 실천협약 체결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4-10-30 11:15:21

 

군산시가 인구 유출을 막고, 출산을 장려해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9일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 및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인구정책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 및 세미나에는 강임준 시장, 김경희 (사)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장, 박영국 동군산병원 행정원장을 비롯해 기협약기관, 시민참여단, 관계 부서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인구정책 실천협약’은 인구문제에 대해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협력기반을 마련하고자 2021년부터 군산대·호원대·군장대·군산의료원·군산간호대·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군산교육지원청과 체결해왔다. 올해는 새롭게(사)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동군산병원이 참여했다.

 

실천협약에는 ▲군산사랑 주소 갖기<군산에 산다면, 군산에 주소를!> 운동 동참 ▲함께 육아’,‘일·가정 양립’, ‘전 세대 삶의 질 향상’ 분위기 확산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문제 인식 공감 ▲군산시 인구정책관련 사업 동참(홍보) 협조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군산시 인구정책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로는 ▲인구대응담당관의 군산시 인구 정책 ▲이병우 참바다영어조합법인 이사의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최은주 전북특별자치도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의 ‘영유아 보육돌봄지원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세미나가 끝난 뒤에도 ▲군산시 인구정책과 관련된 질의응답 ▲다양한 인구정책을 도출할 수 있는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강임준 시장은 “인구문제는 다각적인 방면의 접근이 필요한 문제로 민-관-학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군산’ 실현을 위한 체감도 높은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다양한 인구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올해 비교적 호응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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