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자녀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고 건강하게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교육이 마련됐다.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는 오는 9월 24일 장애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부모와 함께하는 자녀 마음근육 채우기’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장애인가족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자녀의 심리·정서적 이해를 높이고, 부모-자녀 간의 신뢰와 공감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군산시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교육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15명이다.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누리집(www.gdfamily.or.kr) 또는 전화(☎063-466-0220)를 통해 할 수 있다. 군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 자녀와 부모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건강한 가정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부모의 올바른 태도와 행동 변화를 이끌어 장애인 가족 전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지원이 될 전망이다.
이승준 센터장은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장애 자녀를 둔 부모님이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올바른 태도와 행동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교육과 서비스로 장애인 인권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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