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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고군산군도, ‘개발 지연 28년’ 끝내야 한다!

서동수 의원, 정부에 새만금사업지역 즉각 조정 촉구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09-05 10:18:42


군산시의회 서동수 의원이 고군산군도 개발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강력한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5일 군산시의회는 제277회 임시회에서 서동수 의원 대표 발의로 ‘고군산군도의 새만금사업지역 조정 및 개발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서 의원은 “고군산군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국제해양관광지구임에도, 2014년 새만금사업지역 지정 이후 각종 규제에 묶여 28년 가까이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지역 주민은 재산권 행사마저 제한받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군산시·새만금개발청·새만금개발공사는 2021년 공동으로 연구용역을 통해 개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새만금사업지역을 3.26㎢ → 2.71㎢로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했지만, 4년이 지난 현재까지 정부 차원의 후속 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서동수 의원은 “고군산군도 개발은 단순한 관광자원화가 아니라 새만금사업 성공의 핵심 열쇠”라며, “정부가 더 이상 시간만 허비하지 말고, 2021년 연구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경계 조정과 개발 활성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군산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새만금사업지역 경계 조정 ▲불합리한 규제 해소 ▲고군산군도의 특성을 반영한 독립적 개발 전략 수립을 정부에 공식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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