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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군산시, 공무직 노사와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 열어

직원 참여형 대화로 조직문화 개선·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 추진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9-08 13:50:57



군산시가 공무직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조직문화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8일 금강도서관에서 열린 ‘공무직 노사가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공무원 노사 토크콘서트에 이은 조직 내 소통 확대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소통으로 하나되는 우리 조직’이라는 슬로건 아래, 강임준 군산시장과 오은정 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해 조합원 50여 명이 참석해 ‘노사토크’와 사전 설문조사 및 현장 건의사항을 반영한 ‘직원과의 대화’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인사제도 기준 마련 ▲조직문화 개선 ▲현장직 처우 개선 ▲노동환경 변화 대응 등 공무직과 관련된 주요 사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한 직원은 “현장의 목소리가 시 정책에 직접 반영되는 모습을 보니 참여할 의미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고 말했고, 다른 직원은 “업무 현실을 이해한 개선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은정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조직의 미래와 연결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마련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임준 시장은 현장 발언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며 “제시된 고민과 제안은 시정 운영의 중요한 기준”이라며 “공무직 역할과 책임이 확대되는 만큼,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군산시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공무원과 공무직 간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개선을 통해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현장 곳곳에서 오간 대화와 제안들이 실제 시정 운영에 어떻게 녹아들지 시민과 직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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