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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따뜻한 추석을 위해”…기업들의 나눔 행렬 이어져

HD현대인프라코어·한국가스공사·한국전력공사, 지역사회 회복과 나눔 실천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9-24 10:25:59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군산에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가 앞다투어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며,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온기를 전했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꾸준히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과 맞물려, 지역사회 회복과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군산공장은 24일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통해 백미 260포(약 1,000만 원 상당)를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가정에 전달돼 명절 밥상을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박진규 군산공장장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해 이재민에게 직접 지원될 예정이다. 조강철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는 수해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성금은 피해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종채 본부장은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 소외 없는 추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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