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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돌봄의 대상에서 지역의 주체로 거듭~

군산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 봉사단’, 전국 노인자원봉사 대축제 보건복지부 장관상

2년 연속 장관상 영예… ‘군산 어르신놀이터’ 활동, 세대 소통과 전통 계승 높이 평가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9-25 10:17:20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의 ‘선배시민 주in공 봉사단’이 「제19회 전국 노인자원봉사 대축제」에서 최우수사례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대축제는 전국 노인 봉사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봉사하는 노인상’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평가 우수기관’으로 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성과를 이어간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특히 ‘군산 어르신놀이터’ 절기행사가 주목을 받았는 어르신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단순한 행사 진행을 넘어 지역 주민과 전통문화를 나누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넓힌 점이 높게 평가됐다.


선배시민 봉사단은 복지관의 전문 교육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리더’로 성장해왔다. 이들은 세대통합 활동, 지역 문제 해결 봉사 등 다양한 참여를 이어가며 '어르신은 돌봄의 대상'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지역 변화를 이끄는 주체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미순 관장은 “선배시민 봉사단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살아 있는 사례”라며 “복지관은 든든한 동반자로서 어르신들의 지혜와 역량이 더 널리 발휘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선배시민으로 존중받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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