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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족센터, 다양한 가족 하나 되는 ‘가족운동회’ 마련

추석 맞아 230여 명 참여, 웃음과 화합 속 명절 의미 더해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09-29 08:46:26


지난 27일 토요일, 군산초등학교 강당에서 국립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탁 운영하는 군산시가족센터가 주관한 ‘제6회 추석맞이 가족운동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 80가정, 총 230여 명이 참여해 명절의 정을 나누고 세대와 문화를 넘어 하나 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운동회는 명절을 맞아 가족 단위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양한 가족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과 김성호 군산시가족센터 운영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영민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군산시의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가족이 행복한 도시, 따뜻한 공동체 군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호 운영위원장도 “가족은 우리 삶의 가장 큰 힘이자 울타리다. 이번 운동회는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화합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참석 가족들을 격려했다.  


조경신 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준비 체조와 팀 응원전이 펼쳐졌고, 본격적인 운동회 종목들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세발자전거 릴레이와 지구를 옮겨라에서는 가족 간 협동심이 빛났으며, 색깔 판 뒤집기, 훌라후프 돌리기에서는 참가자들의 유머와 끼가 돋보였다.  


특히 신발 양궁은 강당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며 모든 가족이 웃음 속에 하나 되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번 행사는 조연옥 중국어학원, 늘봄날(수송동), 시민사진관 군산점의 후원으로 진행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조경신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든든한 행복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군산시가족센터는 핵가족화,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가족 형태의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지역사회에 건강한 가족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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