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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추석 인심, 동네에서 나눈다”

조촌동 상가번영회, 최대 100만 원 페이백 행사

70개 점포 참여… 10% 환급·경품 추첨까지 지역 상권 살리고 주민 부담 덜기 위한 따뜻한 나눔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9-29 10:51:28





추석을 앞두고 조촌동 상권이 활기를 더하고 있다. 조촌동 상가번영회(회장 한일만)가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대대적인 ‘페이백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단순한 쇼핑 혜택을 넘어, 상인과 주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추석맞이 상생 축제라 할 만하다.




조촌동 상가번영회는 9월 2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추석 명절 맞이 조촌동 상가번영회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상가번영회 회원 점포 2곳 이상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구매 금액의 10%를 군산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3차에 걸쳐 진행되며, 일정은 ▲10월 3~4일 ▲10월 10~11일 ▲10월 17~18일이다. 신청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고객은 영수증에 점포 도장을 받은 뒤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해 환급 장소(엔젤리너스 조촌점)에 방문하면 된다.


단, 카드 영수증과 현금영수증만 인정되며 간이영수증과 재발행 영수증은 제외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여기에 추첨 이벤트도 더해진다. 환급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18일 추첨 행사가 열리며, 1등 당첨자에게는 TV, 2등은 실내자전거, 3등은 전자레인지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조촌동 상가번영회는 2014년 설립돼 현재 70개 점포가 참여하고 있다. 매년 기부금과 김장김치 전달 등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동네 장터를 열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왔다.


한일만 상가번영회 회장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겪는 소상공인과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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