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전해졌다. (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원요)는 1일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지청장실에서 피해자들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를 마련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형원 군산지청장을 비롯해 홍상철 1부장검사, 오진세 2부장검사, 최호준 사무과장, 홍혁기 피해자지원담당검사가 참석해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최형원 지청장은 피해자 대표를 격려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여러분의 아픔이 덜어지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라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원요 이사장은 “명절은 누구에게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돼야 한다”라며, “많은 피해자들의 상처가 아직 완전하게 치유되지 않았겠지만, 명절을 계기로 치유의 속도가 빨라졌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전하며, 피해자 25명에게 각각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함께 따뜻한 위로의 편지를 전달했다.
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 피해자들이 다시 삶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비·긴급생계비·주거이전비·학자금 등 경제적 지원은 물론, 심리·법률·형사절차상 전반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