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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개야도 인근 해상서 선원 실종… 해경, 함정·헬기 동원 수색 총력

김 양식장 관리선서 2명 추락… 1명 구조, 1명 실종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10-10 10:55:52







10일 오전 9시 13분경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남쪽 약 500m 해상에서 2.8t급 김 양식장 관리선에 타고 있던 선원 2명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직후 인근 어선이 선원 A 씨(한국인)을 구조했으나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확인돼 해경이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다. 함께 바다에 빠진 또 다른 선원 B씨(동티모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아 해경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헬기, 수중 수색 구조대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 일대에서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사고 선박의 출항 당시 승선원 신고 인원(1명)과 실제 승선 인원(4명)이 일치하지 않아 인적사항 파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구조자 상태를 확인 중이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실종자 수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은 날씨와 조류 상황을 고려해 야간에도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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