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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지역 안보 지킨다”

군산시재향군인회·한우리, 상생 간담회 가져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10-14 10:43:18


군산지역 대표 안보단체인 군산시재향군인회(회장 배영민‧여성회장 고지현)가 예비군 중대장 역임자 모임인 한우리(회장 조시탁)와 함께 상생 발전과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만남은 안보 역군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시금 확인하고, 단체 간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지난 13일 오후 군산 한우당에서 개최됐으며, 전라북도의회 제4대 의장을 역임한 김철규 전 의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두 단체의 활동을 격려했다. 김 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예비군과 재향군인회는 국가 안보의 마지막 보루”라며, “지역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여러분의 헌신이 곧 대한민국 안보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두 단체가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청소년 안보교육 등 공익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안보의식이 점차 희박해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예비역 단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배영민 군산시재향군인회장은 “한우리는 지역 예비군 중대장 출신 모임으로, 재향군인회와는 뗄 수 없는 관계”라며, “군 복무를 마친 이후에도 변함없는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안보를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조시탁 한우리회장은 “모든 군인의 마지막은 재향군인회로 이어진다”라며, “예비군과 향군이 함께 군산의 안보, 봉사, 나눔의 현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지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다짐했다.  


간담회는 두 단체 임원진의 자유토론과 친교의 시간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서로의 경험과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공동행사 추진과 조직 간 협력 강화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한편, 군산시재향군인회는 예비역 군인들의 공법안보단체로, ‘국가안보는 우리가 지킨다’는 신념 아래 지역 봉사활동과 안보의식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청소년 안보현장 견학, 국군의 날 행사 지원, 국가유공자 예우 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향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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