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경신)가 오는 18일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 ‘백제로 ON! 가족탐험대’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제 문화를 매개로 가족 간의 대화와 협력,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탁 운영 중인 군산시가족센터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면서 가족 구성원 간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활동을 준비했다 참가 가족들은 협동을 통해 창작물을 만들고 음식을 함께 완성하며, 서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가족만의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 협동심을 키우는 ‘우산천 아트체험’ △함께 만드는 ‘한우불고기 수제버거와 고구마 함박스테이크 푸드체험’ △가족 간 마음을 주고받는 ‘백제문양 무드등 제작’ △가족예절 학습, △백제 의상 체험 및 국립익산박물관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프로그램은 단순한 문화탐방을 넘어 가족 간 대화와 존중, 공감의 장으로 기획됐다.  

조경신 센터장은 “백제로의 문화여행을 통해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 싶다”라며, “체험을 통해 쌓은 유대가 일상에서도 가족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족이 서로를 존중하고 힘이 되어주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가족센터는 가족지원사업, 아이돌봄지원사업, 가족상담, 긴급위기지원, 다문화가족지원, 공동육아나눔터(1·2호점)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가족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한 참여 신청은 전화(063-443-5300) 또는 홈페이지(https://gunsanfc.familynet.or.kr) 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