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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정윤섭 전국한우협회 전북지회장, '농생명산업대상' 수상

전북자치도, 지역 농어업 발전 이끈 3개 부문 우수인(단체) 선정…11월 7일 시상 예정

유혜영 기자()2025-10-16 01:21:41



 

정윤섭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



군산에서 축산업에 종사하는 정윤섭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이 ‘지속가능 농어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며, 제3회 전북 농생명산업대상의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 지회장은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과 품질 고급화를 주도하며, 전북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린 인물로 평가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14일, 지역 농어업과 농어촌의 미래를 이끄는 우수 농어업인 및 단체를 선정해 ‘제3회 전북 농생명산업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대상은 ▲지속가능 농어업 ▲활력있는 농어촌 ▲미래먹거리 농생명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정윤섭 지회장을 비롯해 ▲익산 성당면 회선마을 ▲김제 다복솔식품의 고운주 대표가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금), 전주 N타워에서 열리는 전북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정윤섭 지회장, 전북 한우산업의 질적 성장 이끌어

1958년생인 정윤섭 지회장은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 전북축산단체연합회장을 역임하며 축산업의 구조개선과 고급육 중심의 차별화 전략을 이끌어왔다. 특히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을 통해 전북 한우의 유전적 개량 기반을 마련하고, 600여 농가를 대상으로 개량 지표 컨설팅을 제공하며 지역 한우산업 전반의 품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경축순환 농업의 시범 모델을 도입하는 등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현에 힘써 이번 대상 수상의 정당한 이유를 입증했다. 전북도는 “정윤섭 지회장은 현장 중심의 실행력과 장기적 안목으로 전북 축산의 새 방향을 제시한 인물”이라며 “지속 가능한 농업의 모범사례로서 큰 귀감이 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익산시 회선마을은 주민주도의 마을사업과 전통문화 계승을 통해 ‘활력있는 농어촌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김제시 다복솔식품의 고운주 대표(1969년생)는 ‘미래먹거리 농생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며 지역 농가와의 상생 모델을 보여준 혁신 기업인으로 인정받았다.  


◆전북도, 우수 농어업인 공로에 실질적 혜택 제공

전북도는 지난 7월부터 52일간 시군의 추천을 받아 총 11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조사와 심사위원회(10월 13일 개최)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는 각 부문별 지속성, 지역파급력,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 외에도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 강사 우선 위촉 ▲데미샘자연휴양림 연 2회 무료 이용 ▲전북119안전체험관 무료 이용 등 다양한 예우와 혜택이 제공된다.  전북도는 이들의 활동을 적극 홍보해 지역 농어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 인재의 지속적인 발굴·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수상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땀과 열정으로 농생명산업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킨 자랑스러운 주역들”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의 성공사례를 널리 알려 전북 농어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많은 혁신 농어업인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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