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새만금항 신항 부두운영회사 선정 심사 결과, (가칭)새만금신항만㈜이 최종 사업자로 결정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군산해수청은 지난 14일 운영사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열고, 비용지급능력·화물유치능력 등 종합적인 사업수행능력을 심사한 끝에 새만금신항만㈜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새만금신항만㈜은 ㈜선광, ㈜동방, 세방㈜, CJ대한통운㈜ 등 국내 주요 항만물류기업들이 참여한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됐다.
새만금항 신항은 5만 톤급 2선석(잡화부두)을 포함해 안벽 740m, 배후부지 18만㎡ 규모로 조성 중이며,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크루즈부두 운영까지 포함한 통합 관리체계가 구축되면, 새만금항은 서해안 핵심 해양물류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승규 청장은 “이번 부두운영회사 선정을 통해 새만금항 신항의 조기 개항 여건이 마련됐다”라며, “선정된 운영사와 함께 새만금항이 동북아 경제의 중심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