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동행정복지센터가 지역주민의 복지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새로운 복지 거점으로 거듭나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7일 경암동행정복지센터는 신청사 완공에 따른 이전을 완료하고 야외무대에서 개청식을 개최했다.
개청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관내 기관장 및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암동 풍물팀의 길놀이, 청사신축 유공자에 대한 표창, 내외빈 축사에 이어 청사신축을 기념하는 테이프커팅과 기념 촬영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개청식과 더불어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경로효친 사상의 미풍양속을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가 후원한 경암동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효(孝)사랑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새로 건립된 경암동행정복지센터는 구암초등학교 부지를 일부 매입해 3,980㎡의 부지에 건축면적 1,142㎡, 총면적 1,942㎡의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행정복지센터·군산거점늘봄센터·마을카페 ▲2~3층에는 강당·작은도서관·프로그램실·체력단련실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군산거점 늘봄센터인 ‘다꽃늘봄 군산’이 경암동 새 청사에 자리 잡음으로써 경암동 주민과 학생들이 한 지붕을 사용하는 복합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의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인 경암동행정복지센터가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시작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라며, “새 청사에서 주민들에게 품격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멋진 공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암동행정복지센터 이전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된 후, 생활 사회 기반 시설 복합공간 조성사업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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