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 동안 꽃게장 한우물만 판 김철호 계곡가든 대표가 대한민국을 넘어 ‘월드마스터(세계명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대표는 최근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열린 (사)세계명인회 ‘2024 월드마스터위원회 문화의날’ 행사에서 월드마스터로 선정됐다.
(사)세계명인회에서는 현재 총 80개국 389명을 월드마스터로 선정한 바 있으며, 김 대표를 비롯한 15명이 올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월드마스터로 선정된 김 대표는 꽃게장의 선구자로, 지난 1991년 계곡가든의 문을 열고 33년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맛있는 꽃게장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한약재를 이용한 간장게장 제조방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1999년 소스 및 게장 제조방법 특허를 출원하며 ‘꽃게장’을 누구나 즐기는 밥도둑 대표 메뉴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후 1998년 국내 최초 TV 홈쇼핑인 LG, 39쇼핑 등에 진출, 매회 매진 행진을 하며 공전의 히트를 쳤으며, 직접 엄선한 국내산 통통한 알배기 암꽃게만을 고집하며 최상의 맛과 위생적인 꽃게장을 선보이며 자신과 계곡가든을 전통식품 명가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계곡가든은 지난 2019년부터 최고의 맛집 소개서인 ‘블루리본서베이’에 전통조리법에 현대인의 입맛을 조화시킨 짜지 않고 그 독특한 맛으로 매년 등재되며 국내는 물론 중국 상하이와 홍콩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수출해 한류 유행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가든은 개업 20년 만에 3차 증축을 통해 최대 400명이 꽃게장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을 확보, 간장게장과 더불어 생선과 나물류 등 제철 밑반찬을 선보이는 등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간장게장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외길을 가고 있다.
김철호 계곡가든 대표는 “한평생 꽃게장 외길을 걷다 보니 세계명인에도 선정돼 개인적으로 의미있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맛에 대한 변함없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품질 간장게장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사랑을 보답하는 길은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맛있고 믿을 수 있는 간장게장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일”이라며, “월드마스터의 이름에 걸맞게 책임감 있는 김철호와 계곡가든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