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로컬푸드 확산을 위한 노력과 먹거리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앞으로 더 나은 먹거리 정책으로 농가의 소득 보장과 지역농산물의 선순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산시는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24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사업은 지자체별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계량적으로 평가하는 사업으로, 군산시는 2021년 최우수상,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 2024년 우수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먹거리지수 평가는 지난 2020년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확산을 촉진하고 지역산 먹거리(로컬푸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려는 목적에서 진행한 것으로 ▲로컬푸드직매장 및 공공급식 분야의 로컬푸드 생산소비 체계의 지자체 실천 노력과 확산 정도를 지수화해 평가한다.
이에 군산시는 민관협의체인 군산 먹거리위원회를 통해 시·교육청·소비자·생산자·민간전문가 등이 참여, 분과별 위원회 개최와 먹거리 전략 및 목표를 수립해 학교급식, 공공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미정 먹거리정책과장은 “우리시는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농축수산인의 지속가능한 소득창출을 위한 유통·판매시스템을 만들어 내년에는 꼭 최우수상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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