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전북을 가치있게!’라는 구호와 함께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집중 모금 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지역곳곳에서 나눔의 열기가 피어나고 있다.>
◆수송 한라비발디 2단지 입주자대표회·부녀회…백미 200kg 기탁◆
지난 4일 수송 한라비발디 2단지 입주자 대표회(대표 고형실)와 부녀회(대표 장복순)는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200kg를 수송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면서 연말 이웃돕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고형실 입주자 대표는 “우리 아파트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소중한 마음을 담아 올해로 14회째 이웃사랑 실천을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고, 장복순 부녀회장 역시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곽은하 수송동장은 “추워진 날씨이지만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해 사랑의 온도를 높여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라면서, “수송동도 우리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기탁된 이웃돕기 성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흥남동 바른신경외과의원…사랑의 백미 700kg 기탁◆
바른신경외과의원(원장 나기원)이 5일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세대를 위해 백미(10kg 70포)를 흥남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지난 4월 구역전시장 인근에 개원한 바른신경외과의원은 평소 관절질환, 신경계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의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나기원 원장은 “우리 병원에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많이 내방하고 있어 그분들께 보답할 방법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쌀을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매우 흐뭇하다.”라고 말했다.
신재식 흥남동장은 “진료로 바쁜 와중에도 이웃사랑과 나눔문화를 몸소 보여주신 원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면서, “기탁받은 쌀은 지역에서 어렵게 겨울을 나고 계시는 취약세대 70세대를 발굴하여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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