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대표이사 서한석)이 범죄피해자 및 취약계층 지원을 돕기 위해 1,0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 여성청소년과는 5일 서한석 세아베스틸 대표이사, 노진선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아베스틸&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군산경찰서에서 사회적약자, 특히 가정폭력·아동학대,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피해 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하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들에게 지급된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기탁금은 범죄피해자 지원 요건에 맞지 않아 지원받지 못하거나, 또는 조기 피해 복구가 필요하지만 지급 절차로 인해 지체된 경우 등 기존 방식으로는 지원받기 힘든 범죄피해가정 및 취약계층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이날 서한석 세아베스틸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희망 모금과 급여 끝전을 모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시민들에게 전해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면서, “군산경찰서와 함께 범죄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익 군산경찰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 지역 어려운 범죄피해자들을 위해 힘써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면서, “세아베스틸 대표이사님과 이하 직원들 덕분에 올해도 우리 군산지역 범죄 피해자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범죄 피해자들에게는 가해자에 대한 처벌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필요한 것은 피해자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것이기에, 군산경찰서도 지역사회와 함께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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