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창업 희망 키움 사업’의 도움으로 창업에 성공한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모여 서로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군산시는 지난 18일 청년뜰 4층 공유카페에서 ‘군산시 창업 희망키움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참여자 우수사례 발표, 창업기업 전시제품 홍보, 강임준 시장과의 대담 등을 이어갔다.
이날 공유회는 청년 창업가 40여 명이 참여해 사업 성과를 공유는 물론, 참여자가 사업 기간에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군산시의 창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사업 추진에 반영토록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창업기업의 한 대표는 “그동안 희망키움 사업의 자금 지원을 통해 임차료 부담 없이 사업 확장에 전념할 수 있었다.”라며 “사업에 참여한 창업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다양한 창업 정보를 교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창업 희망 키움 사업’은 2019년도부터 시작된 군산시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사업으로 1~7기 총 116명의 청년 창업가를 발굴했으며, 108명의 고용 창출, 119억 매출, 171건의 상표권 등록·출원 등의 성과를 냈다.
세부적으로는 1차 초기 투자비 500만원과 매월 100만원의 창업 활동 경비(최대 24개월간) 및 반기별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걸 골자로 하고 있으며, 특히 매월 지급되는 활동 경비는 재료비·임차료 등 창업 초기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해소하여 안정적인 사업 정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길용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역량 있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여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창업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군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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