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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 ‘순항 중’

철길 숲 ‘활력림‧어울림’ 구간 1.2km 준공

전성룡 기자(gstimes1@naver.com)2024-12-20 10:26:15

 

군산시가 녹지공간을 통한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하는 철길 숲 4곳 중 2곳인(활력림․어울림) 1.2km을 20일 준공했다.

 

군산 철길 숲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의 하나로, 사업 구간은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사정삼거리에서 옛 군산화물역까지 총 길이 2.6km의 철도 유휴부지다.

 

시는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지는 4개 테마숲(활력림‧여유림‧추억림‧어울림) 완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에 준공된 활력림(사정삼거리 일원)과 어울림(군산화물역 부지) 구간은 군산선의 역사를 담은 역사 가벽과 원형 보존된 철길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이 구간에는 느티나무, 이팝나무 가로수, 관목과 초화류 등 약 12만여 본의 식물을 심어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활력림 구간에는 조경수 신품종인 핑크벨벳 500본을 심어 독특한 경관을 연출하는 동시에 식재비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수송로와 진포로의 철길 단절 구간에 횡단보도를 설치할 예정이며, 해당 작업은 올해 연말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철길숲의 나머지 2개 구간(추억림, 여유림)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철길숲이 시민들의 여가 공간이자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조성과 관리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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